키토 제닉 음식의 꽃, 아보카도
키토식 하면 떠오르는 식품은 바로 아보카도일 것이다.
몇 해 전만에도 한국에서는 굉장히 낯선 식재료였는데, 요즘은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듯하다.
나 어릴 적 오렌지는 부자 사람들만 사 먹는 거였는데 ㅋㅋㅋ 아보카도도 점점 이렇게 될 것 같다~
동네 마트에서 마침 아보카도 한 개당 천 원! 에 팔길래, 어머~ 이건 사야 해! 를 외치며 10개를 구입해 보았다! 일단 사 오긴 했는데.. 이건 도대체 어떻게 먹는 걸까... 그래서 이참에 아보카도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일단 아보카도가 채소인지 과일인지, 구별도 못했는데, 과일이랜다ㅋㅋㅋ 과일 하면 복숭아, 사과, 포도 등 향기롭고 달콤한 냄새가 나는데 이거는 겉껍질부터 매우 단단하고 거친 느낌이 드는 게 꼭 땅속에서 퍼올린 느낌이었는데 과일이었다니 ㅋㅋㅋ 원산지는 멕시코이고, 거기가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기도 하다.
아보카도를 잘 고르는 법은,
첫 번째, 색상면에서 :
겉껍질이 초록색을 띄고 있으면 -> 덜 익은 상태! 이런 색상의 아보카도를 구입했다면, 실온에서 3일 정도 두고 후숙 후, 섭취하면 된다.
겉껍질이 검 초록이라면 ->어느 정도 익은 것은 맞으나, 손으로 쥐어봤을 때 살짝 말캉한 느낌이 아닌, 단단한 감이 있다면 그것도 아직 덜 익은 것, 그때 1~2일 정도 더 후숙 하여야 한다.
* 결론 : 겉껍질 색이 더 검어지고, 쥐었을 때 말캉하게 눌러진다면~ 이때가 바로 완전히 다 익은 상태이고, 맛도 최상
아보카도 손질은,
일반 과일처럼 칼로 과일의 겉껍질을 깎으면서 벗기는 것이 아니라~
일단 아보카도의 길쭉한 면을 돌돌 굴려가면서 세로로 반을 잘라~ (세로로 정확히 반을 나눠 딱! 자르면 중간에 둥그런 씨앗이 있는데, 그것을 관통해서 자르는 것은 아님!!) 아보카도를 비틀어서 서로 분리해주고, 씨앗은 톡~ 떼서 버리면 된다. 그다음 숟가락으로 푹~파서 껍질과 과육 접합 부분을 분리해 준 후, 분리한 말캉말캉 고소고소 과육을 칼로 알맞게 자르거나, 다지거나, 믹서로 갈아서 섭취하면 된다^^ 껍질 안의 속살을 파서 먹는 거라 과육을 물로 씻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이런 아보카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간단 레시피를 알아보자면, 아보카도의 원산지인 멕시코의 대표적 음식
1. 과카몰리
아보카도 1개, 양파 반개, 토마토 반개를 잘게 썰어(혹은 완전 잘게 썰고 ㅋㅋ) 소금과 후추, 레몬즙 살짝, 에리스리톨(키토 제닉 식단에서 설탕 대신 사용)을 섞어주면 끝~이다! 이렇게 완성된 과카몰리 소스는 주로 나초에 찍어먹는 건데 , 나초는 탄수화물이라 안되니깐, 치즈를 프라이팬에 구워 치즈 칩을 만들어 먹으면 훌륭한 키토 식이 된다.
2. 아보카도 샐러드
일반 샐러드 만들듯 여러 채소들과, 삶은 계란을 넣고, 풍미를 더한 아보카도를 넉넉히 넣어, 발사믹 드레싱을 살짝 얹어서 비벼 먹어주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3. 마른 김에 싸 먹기
아보카도와 김의 조화도 일품이다. 고추냉이를 살짝 푼 간장에 아보카도를 찍어서 구운 김에 싸서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4. 아보카도 넣은 비빔밥
아보카도, 햄, 새싹 잎, 계란 프라이, 무생채 등을 넣고 흰쌀밥 대신 곤약밥을 넣고, 간장소스로 간을 맞춰 쓱쓱 비벼먹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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