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와 치즈 그리고 우유

키토제닉 식사에 중요한 요소, 버터에 대해 알아보겠다.

 

 

일단,, 의사들이나 키토제닉하는 사람들에게 버터랑 치즈는 맘껏 먹으라는데 우유는 안 좋으니 먹지 말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아니 버터랑 치즈가 다 우유에서 만드는 건데 왜 우유는 가급적 먹지 말라는 거야??

 

 

알아봤더니, 결론은 버터와 치즈는 거의 우유의 순수 지방만 남긴 것이기에 먹어도 좋다고 하는 것이고, 우유는 우유의 탄수화물인 유당과, 우유의 단백질이 몸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었다. 특히나 유당은 우리 몸의 나쁜 유해균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 이기도 하다고.. 즉, 나쁜 균 살찌우는 거 >. <

 

 

우유의 유당과 단백질을 제거한 버터와 치즈, 둘 다 모두 가염과 무염이 있는데, 말 그대로, 소금을 첨가하면 가염 버터, 가염 치즈가 되는 것, 소금을 넣지 않으면 무염이 되는 것이다. 선조에 우리 조상들도 음식을 오래 보관하며 먹기 위해 소금에 절였던 것처럼 가염 치즈, 버터는 무염에 비해 유통기한이 조금은 길다.

 

 

버터 중에서도 더 좋은 버터는 어떤 것일까? 

 

원재료가 좋은 것, 즉 우유 자체가 좋은 것이어야 할 텐데,, 우유가 좋으려면 상식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소여야 한다는 것!! 그러니, 푸르른 목장에 깨끗한 자연에서 가공된 사료를 먹은 게 아니라, 풀을 뜯어먹고 자란 소인지 먼저 점검해야겠다. 즉, 목초 먹여 키운 소!

 

 

버터를 고를 때 유의사항! 으로는,

 

나는 솔직히,, 한국기업에서 나오는 버터는 비추한다. 일반 대형마트나 슈퍼에서 손쉽게 구하는 버터의 경우 뒤의 식품구성표를 보면, 순수 우유가 포함되기보단, 가공버터에다 또 뭐를 첨가했다거나, 식물성 마가린 등을 더했거나 여튼 결론은 순수 버터가 아닌 제품이 많다. 그것은 결국, 인위적 트랜스지방 등이 되는 것이니 뒤의 성분 구성표를 꼭 확인하도록 하자!! 성분 구성표에 우유만 표시되어 있는지, 이상한 성분들이 섞여있는지를 체크~

 

 

결론으로,, 건강하고 좋은 소에다가 + 가공품이 섞여있지 않은 제품으로 제일 안전한 버터는 그냥 수입산을 사는 것이다! 뉴질랜드, 핀란드, 캐나다 등을 보자, 땅도 넓디넓은 대지에 방목하며 풀을 유유자적 뜯고,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서 소들이 자라겠는가? ㅎ 또한 버터라는 것이 원래부터 서양의 식재료이다 보니 우리나라 제품보다는 훨씬 퀄리티가 좋을 수밖에 없다. 김치는 한국이 제일 맛있는 것처럼 ㅋㅋ

 

 

그중에서 나는 뉴질랜드산 앵커 버터를 추천!! 맛도 좋고, 한국에 수입도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값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식품구성표 우유 97%, 소금1.5%, 정제수 1.5%  => 우유,소금,물외에 다른것들이 첨가되면 안된다!

 

 

 

작고 소튱한 소분 버터 ㅋ_ㅋ

 

 

그럼 버터는 알겠는데,, 기(gee) 버터는 뭘까?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버터는 유당과, 단백질을 적절히 빼고 지방만 모아 놓은 것인데, 그 상태에서 한번 더! 정제 과정을 거쳐, 카제인과 한 번 더 유당을 바싹 제거한 것을 말한다, 즉, 더 순순순 우유 지방만 모아놓은 것을 기 버터라 할 수 있다. 버터의 풍미는 잃지 않으면서, 유당불내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들도 편히 섭취가 가능하다. 공정과정이 한번 더 들어갔으니 당연, 비용은 일반 버터보다 조금 더 비싸고~

 

 

돈을 더 주고 기 버터를 사야 하나 ㅠ 생각했었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ㅎ 집에서도 기 버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ㅎㅎ 오옷~~ 유튜브에서 동영상 한번 봐봤는데 그리 어렵지 않은 듯했다~ 조만간 동영상으로 공부하며 해볼 예정,, 일단 오늘은 버터 넣고 계란 프라이 해서 곤약밥에다 비벼먹어야지~ 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