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쌀밥, 밀가루를 줄이고 지방을 높이는 식사를 했었는데...
' 희한하게 밀가루 음식 뭐 먹고 싶은 게 없다 ㅎㅎ '
나는 35년동안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절대 끊을 수 없는 게 딱! 2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라면과 커피다. 커피는 무조건 라떼라떼 >. <
티브이에서 봤는데 김혜수가 자기는 라면을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라고 했었다, 그때 보면서 놀랐었지.. 헐~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사람이 가~ 저런 욕구를 어떻게 참지!! 근데, 신기한 게 내가 지금 그렇다.. ㅋㅋㅋ 라면을 정말 좋아하지만, 피부 때문에 참고 참아서 일주일에 딱 한 끼 날짜를 정해놓고 먹고, 그날을 얼마나 기다리는지 모른다. u.u
그런데 요 3주동안 라면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든다. 욕구가 안생기는 것!! 진짜 신기 ㅋㅋㅋㅋ
늘 그래왔듯, 토요일 아침 그냥 습관적으로 라면을 끓여서 한입 먹었는데, 그 면발이 뭐랄까, 그냥, 맛이 없었다. 입안이 텁텁하니 면 씹는 게 뭔가 찝찝하니.. 그래서 한 다섯 젓가락 먹고 버렸다. 내가 라면을 버리다니.. ㅎㄷㄷ
키토제닉 후 달라진 점?
신기한 게, 밀가루, 라면, 빵, 음.. 뭐랄까 싼 맛이 나는 음식들이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그냥 몸에서 욕구가 없는 듯하다. (근데, 그 우유가 들어간 찐~~ 한 라떼커피는 아직도 못 끊는다ㅠ 그리고 끊을 생각 없음 ㅋㅋㅋ)
한국인이라 그런지 쌀밥은 생각난다. 쌀밥에 고기반찬을 얹어서 크게 한입 먹고싶은 생각이 있는데, 쌀밥 대체제를 고민하던 중, 곤약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곤약면이나, 곤약국수는 종종 들어봤는데 곤약으로 쌀도 만들 수 있다니 참 신기했다. 곤약쌀은 곤약을 쌀알갱이처럼 만들어, 진짜 쌀밥 짓는 것처럼 지으면 약간 질은 스타일의 밥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곤약이 뭔지 알아보자면??
곤약이라는 식물? 작물이라는 것이 있는 게 아니라, 구약 나물이라고 있는데 그 나물의 땅속줄기를 가루를 내어 거기에 석회유를 섞어 끓여서 만든 식품이라고 한다. 묵처럼 생겼는데 이것을 쌀알처럼 가공한 것이 곤약쌀, 면처럼 가공한 게 곤약 면 되겠다. 판매 양은 최소량 200g ~ 2kg대 까지 나눠서 판매하는 것 같고, 가격대는 200g은 천 몇백 원대~ 큰 용량은 2~3만 원대 한다. 한 번에 대용량을 사서 입맛에 안 맞아 실패하면 다 버려야 하니깐 ㅋㅋㅋ 일단 샘플로 200g짜리 3 봉지를 사봤다. 맛있으면 이젠 짝으로 사는 거다 ㅋㅋㅋ
좋은 곤약쌀을 고르는 팁은??
반드시! 곤약 알갱이가 물에 담긴 채로 판매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응? 이게 무슨 말??
진짜 곤약은 습식형이야 한다는 것! 곤약쌀이라는 것은 절대 건식형으로 우리가 먹는 쌀알처럼 바싹 건조되어 알알이 흩어지는 형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건조된,, 물기 전혀 없는 쌀알의 모양을 띤다면 그것은 곤약 외 전분 등을 넣은 순수 곤약이 아닌, 전분 가공품이라는 것! 탄수화물을 안 먹으려고 곤약쌀 산 건데 더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꼴이 되는 것이니, 절대 바짝 말린 채 쌀알처럼 알알이 흩어지는 건식 형태의 제품은 사지 말자!!
습식형 수분에 담겨있는 곤약쌀을 사야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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