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탄:단:지의 비율을 = 10:20:70 으로 본다. (탄수화물의 양을 더 줄이면 줄일수록 좋음) 즉, 우리가 평상시에 늘 먹는 탄수화물을 아주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을 극단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10이라 말하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올 것이다. 유튜브에서 자주 언급하는 양으로는 탄수화물은 한 50g 정도로 얘기한다. 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밥 한 공기가 100g이니깐, 50g은 반공기인데, 그 반공기를 세끼로 나눠 먹는다는 것! -_-
짠~ 이래서 또 내가 50g 정도 철저히 지켜보려고 주방 전자저울을 사 왔지~
근데, 충격적인 사실은, 저울계로 올려놓고, 밥을 푸는데, 대박.. 50g이 생각보다 매우 적었다. 윽 ㅠㅡㅜ 한 공기에 반을 뚝~ 잘라서 달아봤는데 그게 거의 100g 가까이 돼서 깜놀한 ㅋㅋㅋㅋ 정확히 50g 만들어 놓으니깐, 그 양은 진짜 다이어트 한 끼 식보다 더 적은 양이었다. 근데.. 더더 충격적인 사실은,, 탄수화물의 대표적인 음식이 쌀이라서 쌀밥만 얘기한 건데,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소량의 탄수화물 등이 섞여 있어 다른 음식과 식재료를 통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탄수화물을 또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도대체 쌀밥은 얼마나 먹으라는 거지? ㅜ 그리고 내 사랑 빵은..!!!
그다음으로 단백질은 얼마 정도 섭취해야 할까? 단백질도 말만 들으면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이것도 아니다~~ 노노! 단백질 또한 충분히 적게?!! 먹어야 한다~ 간단히 생각하면
단백질 양 = 본인 몸무게 X 1.5g~2g 곱한 양
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 나는 46kg니깐 관대하게 2g씩만 곱해도 92g 인 것이다. 보통 단백질의 기준인 닭가슴살로 따져보면, 시중에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닭가슴살 한 봉지가 100g로 포장되어 있으니, 그것보다도 좀 적게 먹어야 한다는 것! 근데, 보통 아침에 가볍게 먹는다고 삶은 계란도 한 개 먹고, 우유도 한잔 하고~ 그러다 보면 어찌 보면 단백질도 배불리 먹을 수 없다는 것!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지방, 이 지방은 얼마큼 먹어야 할까? 행복하게도~ 이 지방은 충분히 넉넉히 많이~ 많이~ 먹어도 된다, ^_^ 유튜브에서 공부하다 보니 혹자는 하루에 탄단지 합쳐 3천 칼로리는 먹어야 한다고 했다. 즉, 탄수화물, 단백질은 정량대로 먹고, 그 나머지는 지방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내면 되는 것이다. 당연! 채소와 함께~ 말이다. 키토제닉 식사에서 과일은 당이 많아 먹는 것이 제한적이지만, 채소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골고루 먹는 것을 권장한다. 주로 지방과 함께 볶아 먹는 것이 좋겠지 ㅎㅎ
그렇지만 명심할 것은!! 질이 좋고, 가급적 많은 조리가 되지 않은 퓨어한 지방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조리하면서 넣는 양념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다거나, 다량의 탄수화물이 녹여 들어가질 수도 있기에 가급적 그것들을 제외해 요리하라고 하는데, 당최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키토제닉식 식사를 할 수 있는 책도 또 샀지~ 짜잔!
책 내용을 살펴보면서 특히나 관심이 갔던 부분은, 기존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단맛을 내는 설탕을 어떻게 대신할지, 빵이 너~~ 무 땡길때는 어떡하지 ㅜㅠ 우울했었는데, 밀가루 없이 빵 만드는 법 +.+ 도 있었고, 쌀밥이 먹고 싶을 때는 어떻게 식감을 내서 먹는지 등 여러 비법들이 들어있어다. 하~~ 설레 ㅎㅎ 당장 만들어 먹으며 후기를 남겨 봐야겠다.
'내적 아름다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공부하려고 정리하는 내용 (렉틴) (0) | 2020.07.15 |
---|---|
버터와 치즈 그리고 우유 (0) | 2020.07.10 |
키토제닉 달라진 느낌과 곤약쌀 (0) | 2020.07.02 |
키토제닉 준비 (0) | 2020.06.29 |
오리고기 월남쌈 다이어트 (0) | 2020.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