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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 아름다움

조화꽃 인테리어 튤립

요즘 sns에 튤립 꽃이 많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분홍 튤립이 꽃병에 꽂혀있는 모습을 보면 아기자기하니 너무 이쁘다 sns 볼 때마다 저 꽃은 어떻게 관리하나, 관리하기 매우 힘들어 보였는데, 이런~ 알고 보니 조화가 대부분~ 요즘은 조화가 생화 뺨치게 너무나도 잘 나온다 말이지~~ 생화처럼 주기적으로 물을 주지 않아도, 시들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늘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니 넘 이쁘다 :) 또, 예전에도 조화가 있긴 했지만, 그때는 너무 조화 티가 나서 ㅎㅎ 인위적이었는데, 요즘은 참~ 기술도 좋아 ㅎㅎ 촉감마저도 촉촉한 물을 먹은 듯, 조화에서도 잎의 수분기가 느껴진다~

 

 

조화로 꽃장식을 하기 위해선, 우선, 꽃병이 필요하고, 장식 잎사귀?( 이것도 조화ㅎ), 메인이 될 꽃이 필요하겠다! 튤립~하니갑자기 튤립의 꽃말이 궁금해진다.. 튤립의 꽃말은... 악! 찾아보니깐 색깔별로 있네ㅋㅋㅋ 음... 한번, 나열해 보자면

빨간색 - 사랑의 고백, 사랑의표현으로 프러포즈나 기념일에 어울릴 듯~

노란색 - 짝사랑, 헛된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빨간색이랑 완전 반대네?

자주색 - 영원한 사랑을 의미, 자주색은 자주 못 봤던 거 같은데.. 신기하네ㅎ

흰색 - 실연을 의미, 뭐 튤립은 사랑했다, 짝사랑했다, 실연했다, 영원히 사랑했다. 정신없다 ㅋㅋㅋ

분홍색 - 애정과 배려~ 아, 역시,, 분홍색이 제일 인기가 많았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 ㅎㅎ

연인끼리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주고받기 좋은 꽃이다^^

 

 

 

일단은, 꽃병과 조화 꽃을 사러 내 사랑 다이소에 한번 가 보았다~, 역시 다 있는 다이소..! 그런데, 다른 다양한 조화들은 있었는데, 해필 요즘 핫한, 튤립만 없었다ㅠ 그래서 꽃병과 장식용 잎사귀 몇 가닥만 사 가지고 돌아온.. 꽃병이랑 잎사귀 둘다해서 5천 원 미만으로 해결하였다. 그리고 튤립은 인터넷 검색으로 고고~~ 검색하니 다양한 가격대에 튤립 조화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 가격대가 한송이에 500~600원 하는 것도 있고, 천 원대가 넘는 것도 있었는데, 가격차이는 얼마나 더 생화처럼 표현을 잘했느냐에 있겠다.

 

 

실제로 집 앞 큰 마트에서 한 다발에 1만 5천 원 하는 튤립 조화를 봤는데(한 7~8송이 있었음), 진짜 그냥 보고서는 생화인 줄 알았다, 근데 조화라고 쓰여있어서 에이~설마 이러면서 못 미더운 마음에 만져봤는데,, 진짜 조화였다는.. ㅎㄷㄷ

나는, 굳이 큰 퀄리티를 바라는 게 아녔어서, 개당 550원짜리로 사보았다! 직접 보고 퀄리티 좋으면 또 한 다발 사야지~

 

 

짠~~ 도착 완료! 이젠, 각각 사 온 것들을 모아서 이쁘게 꽃병에 담아보도록 하겠다. 꽃병에 잎사귀 넣고, 튤립을 한송이 한송이 꽂고, 짠~ 끝.... 고르는데 한 시간 걸렸는데 꽂는 데는 10초면 끝! 어디다 둘까 하다~ 원래는 식탁 위에다 놓으려고 했는데, 아직 구입한 식탁이 안 와서, 일단 침대방에 올려두기로 하였다. 한결 아늑하고 여성 여성 한 침실 분위기로 완성~~ 다음에는 화이트색 꽃병을 사서 또 달리 꽃아 봐야겠다~ 그러면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질 듯^^